매거진
“노랗고 투명한 게 건강한 소변”
“평소와 배설물이 다르다면 건강 문제 신호”
평소 주부 A씨는 매일 아침마다 볼일을 시원하게 보는게 일상이 였습니다. 그래서 소화기관 건강 하나만큼은 가장 자신 있었는데요, 그러나 최근 들어 A씨는 아침마다 볼일을 잘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보게 되더라도 평소 10분이면 끝날 볼일을 30분 이상 힘을 짜내야 겨우 겨우 마무리 하곤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탁해진 소변 색을 볼 때 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걱정이 앞서기만 하는데요, 주부 A씨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4~6번 정도의 소변을 보고, 대변은 하루에 3번에서 일주일에 3번까지 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끔씩 이와 같은 범위를 벗어난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 된다면 건강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소변이 알려주는 건강 신호
소변과 대변은 보는 횟수도 중요하지만, 가장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배설물의 색깔과 상태를 보는 것 입니다. 배설물의 상태는 건강의 문제를 짐작할 수 있는 신호 와도 같은데, 이는 소화 과정의 마지막 산물인 배설물이 소화기관의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소변은 90%의 물과 10%의 대사 산물로 이뤄져 있습니다. 섭취하는 음식이나 대사 기능에 따라서 구성 성분의 비율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소변에는 요소와 포도당, 아미노산, 무기염류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노란 빛을 띠면서 약한 냄새가 나는데, 색깔이 조금 짙거나 옆은 것은 보통 수분 섭취량을 반영한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보다 탁하거나 붉은 빛이 돌거나, 거품이 있거나, 소변 색이 암갈색, 푸른색, 주황색을 띤다면 병원을 찾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와 다르다면,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소변과 비슷하게 건강한 사람의 대변 역시 특징이 있는데, 밤 갈색의 긴 소시지 모양을 주를 이루며 만약 소화기관의 문제가 생기면 대변의 모양과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보통 대변이 작은 구슬 모양이면 변비일 확률이 높으며, 이는 장의 수분이 부족해 대변이 충분히 부풀지 못하고 딱딱하게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변이 가늘다면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과 대변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와 흡수, 배설 과정을 거쳐 나오는 최종 산물로, 인체의 건강을 반영하므로 가능하면 매일 확인하는 것이 좋고, 배설물 상태의 변화로 보내는 건강 문제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kdca.go.kr)
2.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www.snuh.org)
3. Ryan D Aycock, Dara Kass, Abnormal urine color, South Med J, 105(1):43-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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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이퍼즐 건강자문단 생명공학박사 윤만석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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