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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무릎에 약인가 독인가?

올바른 등산 방법으로 관절 건강 챙겨요!

#관절건강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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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무릎에 약인가 독인가?

올바른 등산 방법으로 관절 건강 챙겨요!


올해 11살이 된 제 아들은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지만, 요즘 주말 간혹 산에 가자고 말을 하면 무조건 따라 나서곤 합니다. 코로나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던 이유도 있고, 아무래도 실내 운동 보다는 실외에서 할 수 있는 트레킹이나 등산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지난 주 오랜만에 좋은 공기도 마시고 가볍게 운동도 할 겸 부모님을 모시고 가까운 산에 다녀왔는데요, 저녁 무렵 집에 와서 보니 부모님께서 무릎에 파스를 붙인 것을 보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산행이 오히려 건강을 해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 때문이죠.


한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을 하는 사람 : 65% (한달에 한 번 이상 : 남자 65%, 여자 60% / 한달에 한 두 번 : 남자 30%, 여자 29% / 기타 : 남자 5%, 여자 11%) [출처: 월간<山>[창간 50주년 기념 특집]<1> 등산 트렌드 분석, 한국리서치 조사(2019)]

2019년 4월 한국리서치에서 성인 1,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18세 이상 인구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가거나 트레킹을 한다는 인구가 전체 성인의 6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4,200만 명 성인 인구 중에 2,600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이나 둘레길을 걷는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이렇게 등산과 트레킹은 일상화 된 것이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저희 가족 사례와 유사하게 산행 후 오히려 무릎이 아프거나 몸이 아픈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올바른 등산 방법을 알면 무릎에 약이 될 수 있지만, 잘못되고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관절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관절이 약한 노인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산 전 이것만은 꼭!!

1) 등산 전 거리와 소요시간을 알아보는 건 필수 (무리한 계획은 금물)
2) 편안한 복장과 등산화는 꼭 챙기기
3) 걷는 속도는 천천히 시작하고, 무게중심은 살짝 앞으로
4) 걷는 보폭은 평소보다 좁게하여 여러 번 나누고, 하산 시 무릎은 살짝 굽히기
5)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간단한 에너지바 챙기는 센스 (음주는 금물)

관절 건강을 위해 챙겨 먹으면 좋은 식품 : 연어, 참치 등의 등푸른 생선 / 호두,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올리브유 / 슈퍼푸드의 대표 아보카도 / 신선한 야채와 수분이 풍부한 과일 / 곡식과 콩(현미, 퀴노아, 병아리콩 등)

이와 같은 식품 이외에도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인정된 건강기능식품으로는 글루코사민, NAG(N-아세틸글루코사민) 등이 있습니다.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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