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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했는데 나도 모르게 찔끔..?

운동도 못 나가고 외출도 꺼리게 되는 이 질환을 확인하세요!

#요실금 #방광 #여성 #비뇨기과 #배뇨 #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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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침하거나 웃을 때 소변이 찔끔 나와”

“외출할 때 너무 신경 쓰여”

B 씨는 최근 자주 나가던 운동도 못 나가고 외출도 꺼리고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운동하거나 재채기하면 소변이 찔끔 새는 증상이 나타나서입니다. 점점 빈도수와 강도가 심해져 찾은 병원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는데요. 많은 중년 여성들에게 나타날 수 있다는 요실금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요실금?

요실금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요도를 통해 소변이 새는 현상"을 말합니다. 요실금은 직접 생명 유지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삶의 질과 밀접한 문제이며,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요실금은 주로 원인에 따라 분류하며, 아래와 같습니다.

요실금 종류
복압 요실금의 발생

요실금 진단 및 검사

기본적인 검사로는 신체검사, 병력 등에 대한 문진 및 소변검사, 배뇨 일기 작성, 요실금 유발검사, 패드 검사 등이 있으며, 방광 X선 사진으로 방광 및 요도의 위치변화를 확인하고, 요역동학검사에 의한 방광 기능의 이상 여부 및 요도괄약근의 약화 정도를 측정하여야 하며, 필요시 특수검사(초음파, 내시경)를 시행합니다.

요실금 치료

요실금의 종류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요실금 치료에는 약물치료, 행동치료, 수술치료 방법이 있으며 이 중 본인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실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요실금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실금 예방 방법 및 생활 습관

요실금 관련 FAQ

Q. 나이가 들어서 발생한 요실금은 노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치료받을 필요가 없나요?
A. 고령일수록 소변을 볼 때 불편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요실금의 발생도 중년 이후의 남성 및 여성에서 증가합니다. 또한 요실금은 나이 외에도 방광과 골반을 지지해 주는 주위 조직이 약해지는 경우, 뇌경색, 척수손상,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자궁암이나 직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및 방광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요실금을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치료가 필요 없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요실금의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 요실금은 여성에게만 생기나요?
A. 요실금은 여성에서 더 발생 빈도가 높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 요실금은 전립선비대증, 신경인성 방광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전립선비대증 수술 또는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제거술을 시행 후에도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요실금이 있는 환자는 모두 수술 치료를 받습니까?
A.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므로 모든 요실금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절박 요실금의 경우에는 일차 치료로 약물요법과 함께 행동치료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압 요실금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1차 치료법으로 중부요도슬링수술이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압 요실금에서도 아주 미약한 경우에는 행동 및 물리치료를 1차 치료로 시행하게 됩니다. 요실금이 있다고 하여 모든 환자를 수술한다면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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