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도 무한 입술 물어 뜯기”
“울퉁 불퉁 갈라진 내 입술 이대로 포기?”
보통 입술이 잘 트는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자주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입술을 물어 뜯거나, 일어난 각질을 손으로 뜯는 행동입니다. 입술 건조증은 가을, 겨울과 같은 건조한 계절에 더욱 심해 질 수 있으나, 입술은 일년 중 어느 때나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입술이 건조해지면 보통 취하는 행동이 침을 바르거나, 물을 묻히는 등의 행위입니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행동 일 수 있으나 이와 같은 행동은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더욱 촉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건조한 입술이 지속된다면 또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입술은 왜 자꾸 마르지?
입술이 건조해지는 가장 일반 적인 이유를 들자면 위에서 언급한 바 있는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것 입니다. 입술에 침을 바르면 잠시 동안 촉촉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오히려 수분이 증발할 때 피부에 있던 수분을 함께 데리고 증발하기 때문에 입술이 건조해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분이 부족할 경우 입술 건조의 원인이 됩니다. 사람은 보통 하루에 1.5리터~2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만약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면 입술이 쉽게 마를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으로 건조하거나 입술에 바르는 화학성분으로 인해 입술이 마르는 것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 색조화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립스틱 제품을 바르게 되는데, 이때 일부 화장품에 지나치게 다량 포함되어 있는 화학성분이 피부 각질과 표피를 녹여 입술 건조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입술 그냥 두었다가는
초기 건조한 입술을 관리하지 않으면 입술이 터지는 경우로 확대되며 심할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입술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만약 건조한 입술이 초기라면 립밤이나 바셀린 등으로 보습을 충분히 하고, 화장을 할 경우 제대로 된 클렌징을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내 입술을 위해 챙기자 비타민!
아름다운 입술을 위해 립스틱으로 윤기 나고 색감 있게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입술이 건강해야 아름다운 입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입술 건강에 꼭 필요한 대표적인 영양소로 비타민B6와 리보플라빈(비타민B2)를 꼽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B6는 단백질 대사와 헤모글로빈의 합성 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입술이나 입가 주위가 갈라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리보플라빈은 피부재생 및 대사 과정과 항산화 작용에 필요한 성분으로 리보플라빈이 부족할 경우, 입 주변이 갈라지고 쓰린 증상이 있는 구순구각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 비타민을 추가로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kdca.go.kr)
2.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3. Keiichi Isoda, Tadashi Nakamura, Kensuke Yoshida etc, The efficacy of a lip balm containing pseudo-ceramide on the dry lips of sensitive skin-conscious subjects, J Cosmet Dermatol, 17(1):84-8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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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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