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매일 매일 가려운 데 비비지 말라고?”
“손으로 비비면 눈병 걸려요!”
누구나 한번쯤은 눈이 가려워 급한 마음에 손으로 눈을 비벼 본 경험이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눈이 가렵다고 사정없이 비비다 보면 가려운 증상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가렵거나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내가 눈을 왜 비볐을까?” 라는 후회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이 가려운 눈을 손으로 잘 못 긁었다가 2차적인 눈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장품도 눈에 들어가면 이물질!!!
눈이 가려운 이유는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봄철과 같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눈에 들어간 이물질이 가려움증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안검하수 등으로 인해 속눈썹이 눈이나 눈꺼풀을 찌르거나,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할 때 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염을 앓고 있다면 알레르기로 인해 눈이 가려운 증상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눈과 눈꺼풀 가려움의 원인인데, 큰 기온 차나 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이나 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과 함께 눈 주위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심할 경우 충혈과 함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 다래끼가 생길 경우 눈꺼풀이 퉁퉁 붓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다래끼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세균 감염으로 주로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질 경우 발생하고 지나친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실제 국민관심질병통계자료(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수는 2016년부터 2019년도까지 증가하다가 2020년에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 상태가 높아진 환경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할 수 있어, 여전히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눈 관리 어설픈 방법 말고 제대로!!!
이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눈이 가렵다면 눈을 긁지 말고 차가운 물수건 등을 얹어 냉 찜질을 하거나, 눈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눈가려움증이 심해 염증 및 심한 충혈이 발생되었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1.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봄철 환절기 건강관리 요령 (www.mohw.go.kr)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
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hqcenter.snu.ac.kr)
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opendata.hira.or.kr)
마이퍼즐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 생활습관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개인에게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합니다.
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주)뉴트리원에게 있습니다.
연관 매거진 추천
총 0건
이전글
걸을 때 마다 느껴지는 통증, 내 살 파고 드는 발톱
평소 발톱이 파고든다면 원인을 알고 관리하세요!다음글
여름철 식중독 저리 갓! 제2탄 살모넬라
식중독의 대표적인 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균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