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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이 질환은??

대부분이 치료되는 병이 아니라 조절되는 병이기에 관심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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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화장실도 자주 가고 싶고 물도 많이 마시게 돼”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데… 나도 미리 관리해야 될까?”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많이 찾는 젊은 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대와 30대 당뇨병 환자는 2018년 13만 9,682명에서 지난해 17만 4,485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이나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생길 수도 있지만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위장관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기본 구성성분인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으로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으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결국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는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분류

당뇨병 원인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한 가지 이유보다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 증상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다음, 다식, 다뇨가 대표적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증상이 있으며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 진단

당뇨병은 혈당검사로 진단하며, 당뇨병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선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상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복 혈장 포도당 100mg/dL 미만, 75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140mg/dL 미만입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

당뇨병의 치료 목적은 합병증의 예방으로, 모든 당뇨병 환자는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이는 환자마다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당뇨병 관리

당뇨병은 대부분 치료되는 병이 아니고 조절되는 병이어서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습득과 함께 계속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상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하며 약 복용 시간, 인슐린 주사 맞는 시간, 식사 시간 및 식사량을 일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표준체중 조절을 위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혈당검사를 하여 혈당 정도와 앞으로의 치료 방법에 대해 의사와 함께 계속 의논하고 만성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1.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
2. 대한당뇨병학회 (https://www.diabetes.or.kr/general/info/info_01.php)
3.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https://www.cnuh.co.kr/rcc/sub03_04.do)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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