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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대략 25세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되고 가장 빨리 나이가 드는 신체 부위는 바로 ‘눈’이라고 합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늙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잘 보이던 눈이 갑자기 흐려지고 침침하기 시작하면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싶은 것이 모두의 마음일 겁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벌써 노안이 왔다고 충격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눈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맞지만, 시력 감소 원인을 ‘노화’라고만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년이 넘어서면서부터 눈이 침침하거나 건조하다는 느낌과 함께 시력이 떨어졌다고 느끼곤 합니다. 이는 눈의 노화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인데요,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색소 역시 노화에 의해 그 밀도가 감소되는 조직입니다.
일반적으로 황반변성은 노화에 의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황반변성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황반변성 발병률 현황을 분석했을 때 4년 동안 65%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 중 20~30대 환자 수가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것으로 황반변성이 생기면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면서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반변성이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전자기기에 포함되어 있는 청색광이 황반을 손상시켜 황반변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황반변성의 발병률이 높은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루테인과 오메가3는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식품에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루테인은 노란색 과일과 당근, 상추, 케일 등의 채소에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오메가3는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과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통하여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경우 건강기능식품(영양제) 섭취로 영양을 채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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