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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감기처럼 찾아올 수 있는 이 질환?

부끄러워하지 말고,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법을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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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럽고 냄새나는 것 같아…”

“민망해서 병원도 못 가겠어”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이라면 흔하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질염인데요. 냄새가 나거나 가려운 증상이 있는데도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병원을 안 가는 여성들도 많다고 합니다. 질염을 방치하면 골반염, 방광염, 자궁경부염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과 질염

질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원통 모양의 기관으로 여성의 외부생식기와 자궁을 연결합니다. 앞으로는 방광과 요도가 있으며, 뒤로는 직장이 있습니다. 질은 월경 때 혈액을 내보내고, 분만 때 아기가 나오는 길의 역할을 합니다. 염증은 몸에 나쁜 외부 자극에 대해 면역세포, 혈관, 생물학적 매개체 등이 반응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 과정으로, 질에 염증 반응이 생겨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질염이라고 합니다.

여성생식기 구조

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Trichomonas vaginitis), 칸디다성 외음질염(Vulvovaginal candidiasis), 염증성 질염, 위축성 질염 등으로 나눕니다.

발생 원인에 따른 질염 종류

질염의 진단 및 검사는 생식기 염증, 성 전파 감염병에 대한 과거력을 문진하고 골반 검사를 합니다. 또한 경부나 질 내의 분비물을 채취해서 배양검사를 합니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다양하며, 필요시 성관계를 가진 파트너도 함께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외음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질 부위를 물로만 세척하고 목욕 첨가제나 향기 나는 비누, 방취제 등은 피합니다. 가능하면 속옷은 헐겁게 면제품을 입는 것이 좋고, 통풍이 안 되는 소재들과 거들, 팬티스타킹, 꼭 끼는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 관련 FAQ

Q. 성관계 경험이 없어도 질염에 걸릴 수도 있나요?
A. 질염의 원인은 상당히 많습니다. 이물질, 요로 감염, 질 외상, 소변이나 대변에 의한 오염, 면역 저하, 선천적 기형에 의한 원인으로도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질염에 걸린 상태로 성관계를 가져서 옮으면 남성에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일반적으로 여성의 질염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기 주위 가려움증, 통증, 출혈, 붉게 변함, 요도에서의 고름 또는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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