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떨어진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음식 없을까?”
“향긋한 봄나물이 있었지!”
나른해지고 괜히 입맛도 없고, 면역력도 떨어질 수 있는 봄철. 이럴 때 영양도 풍부하고 봄기운도 가득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봄나물인데요. 오늘은 겨우내 움츠려있던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봄나물들과 섭취 시 주의 사항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봄나물
봄철 피로감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제때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주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봄나물은 잘못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조리법, 섭취 시 주의 사항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봄나물은 먹을 수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소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충분한 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함부로 채취‧섭취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고사리, 두릅, 냉이 등도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하며 주로 날로 먹는 달래, 참나물, 돌나물, 씀바귀 등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여 식중독균 및 잔류농약 등 유해 성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만약 봄나물 섭취 후 마비, 복통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하며, 이때 남은 독초를 함께 가져가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일반인은 봄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지나가다가 보더라도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전문가가 채취한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독초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고 자료]
1. 식품안전나라 식품안전 지식.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etail.do?menu_no=3120&bbs_no=bbs001&ntctxt_no=21788&menu_grp=MENU_NEW01)
2. 식품안전나라 식품안전 지식. 건강에 좋은 제철 봄나물 조리법.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etail.do?menu_no=3120&bbs_no=bbs001&ntctxt_no=1084027&menu_grp=MENU_NEW01)
3. [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건강한 음식 이야기]봄철 밥상에는 봄내음 가득한 봄나물이 최고. 문상윤 기자. 23.04.14. 프레시안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41222121390072)
4. [카드뉴스] 두릅 VS 취나물, 봄나물 영양성분 비교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5/03/2023050301634.html)
5.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 구별하는 방법. 구효정기자. 21.03.31. 월간암 (https://www.cancerline.co.kr/html/23315.html)
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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