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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영츠하이머?

요즘들어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졌다면 확인해보세요!

#건망증 #치매 #조기치매 #기억력감퇴 #알츠하이머 #영츠하이머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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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왜 왔더라…”

“설마 내가 벌써…치매?’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들어 심해지는 건망증으로 곤란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건망증이 심해져 중요한 회의를 깜빡했던 아찔한 기억도 있고, 핸드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못 찾는 건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30대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최근 심해지는 건망증을 경험할 때마다 심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A씨의 건망증,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요?

치매는 60대 이상 노인에서 발생하는 노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어린 20~30대도 안심해서는 안되는게 바로 치매입니다. 최근에는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많은 젊은이들이 건망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영츠하이머는 젊음(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를 합친 단어로, 심각한 건망증을 방치할 경우 인지장애 및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 두뇌 운동 얼마나 하셨나요?

대부분의 20~30대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서 떼어놓고 생각 할 수 없는데요, 스스로 기억하거나 계산하는 작업들을 스마트폰이 알아서 쉽게 찾아 주고 계산해 주는 덕분에 많은 부분을 기억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리해 졌지만, 지나친 스마트폰 의존도는 건망증을 유발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이나 학교생활에서 겪는 우울 감이나 스트레스 또한 건망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음주 후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Blackout)은 지나친 음주로 인한 단기 기억상실로 인해 건망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최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치매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연령이 증가하고 있고 치매는 대부분 60세 이상 노인에게서 주로 발생하지만, 젊은 세대의 건망증 증가는 향후 치매 환자 인구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2016~2020년 치매 환자수 추이(단위:명) - 2016년 : 424,238 / 2017년 : 459,421 / 2018년 : 511,931 / 2019년 : 511,845 / 2020년 : 567,433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

평소에 비해 갑자기 기억력이 떨어질 경우, 혹시 내가 치매인가? 아니면 인지장애인가?라고 걱정을 먼저 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사실 기억력이 나빠졌다고 무조건 치매 증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하는 속도가 느린 기억장애 중 하나로, 원인과 증상이 치매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망증은 치매와 다분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건망증 이야? 치매야? 어떻게 구분하지?

건망증은 대부분 생각을 더듬어보면서 기억해 내거나 “아차 맞다 내가 그렇게 했었지?”라며 생각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치매의 경우, 해당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즉, 건망증은 일상생활에서 지갑이나 핸드폰 등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 한참 있다가 찾거나, 기억력이 감소하여 메모를 하면서 가능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반면 치매는 잊어버린 사건에 대해 귀띔을 해줘도 기억하지 못하거나 본인이 한 일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을 자신이 모르거나 부인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치매는 뇌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뇌 손상으로 인해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질병인 반면, 건망증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지나치게 생각이 많아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때 발생하고 뇌 손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건망증과 치매는 원인과 증상이 구분되지만,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 발생 위험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평소 두뇌 건강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젊어 지는 두뇌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 TIP - 균형 잡힌 식생활은 두뇌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줍니다. /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두뇌 건강에 악영향을 주므로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은 두뇌 혈행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요할 수 있도록 하여 꾸준한 두뇌 사용을 생활화 합니다. /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
2.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https://www.nid.or.kr)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opendata.hi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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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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